HD현대삼호, 영암몰서 설 선물 대량 구매

농특산물 5억 6천만원 구매 상생 실천

영암군에 연고한 HD현대삼호와 우승희 영암군수(가운데)가 지역 특산품인 멜론 시식을 하고 있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HD현대삼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영암몰'을 통해 5억6,000만 원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며 지역 상생 협력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HD현대삼호는 설 명절 선물로 과일세트 2종과 대봉 반건시 곶감, 한우 혼합세트, 한우 구이·불고기 세트, 다향오리 세트, 삼겹살 구이, 장어 초벌구이 등 영암을 대표하는 농·수·축산물을 대거 구매했다.

지역 농가와 가공·유통업체의 제품을 명절 선물로 선택함으로써, 설을 앞둔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대규모 구매가 농가와 관련 업체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명절 소비 촉진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삼호는 이번 설 명절 이전에도 지역 농특산물 구매를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을 비롯해 혹한기와 가정의 달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11억6,683만 원 규모의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한 바 있다.

군은 이를 두고 지역에 기반한 대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실천하고 있는 사례로 평가했다.

아울러 HD현대삼호는 지역 복지 분야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22일에는 영암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고령자 친화기업과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이동세탁차량인 '기찬빨래방 2호차' 구입을 후원했다.

기찬빨래방 2호차는 앞으로 군내 여러 마을을 순회하며 취약계층을 포함한 어르신들의 이불과 의류 등을 무료로 세탁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HD현대삼호의 농특산물 구매와 기부 활동이 농업과 복지,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범적인 기업 사회공헌 사례라고 보고 있다.

한재진 기업지원과장은 "HD현대삼호는 명절에 한정되지 않고 연중 꾸준한 농특산물 구매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염승훈 기자 yeomsh00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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