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특화 벼 '황금예찬' 계약재배 수요조사 시작

계약재배 판로확보, 지역브랜드 경쟁력

부산 재배여건 적합, 특화 품종 품질 ↑

부산 벼 '황금예찬'을 아시나요?

부산지역에서 개발된 특화 벼 품종의 계약재배 확대를 위해 사전 수요조사가 시작된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미복)는 지역특화 벼 개발품종의 재배 확대와 안정적인 계약재배 추진을 위해 '2026년 벼 수요자 참여 개발품종 조기확산 시범사업'으로 '황금예찬' 계약재배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알렸다.

수요조사는 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부산 강서구 농경지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 결과는 향후 계약재배 물량 조정과 참여 농가 선정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 품종인 황금예찬은 부산지역 재배 여건에 맞춰 개발된 벼 품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황금예찬 재배 면적을 늘리고 지역 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황금예찬 계약재배에는 72 농가가 참여해 93헥타르에서 603t을 생산했다. 생산 물량은 전량 학교급식용으로 납품됐다.

수요조사 신청은 강서구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 동부·서부 지소를 통해 받는다. 참여가 확정된 농가는 가락농업협동조합과 계약을 체결해 수매에 참여하게 된다. 계약재배 참여 농가는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 교육 이수와 토양검정을 거쳐 GAP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이를 통해 공공급식용 쌀의 안전성과 품질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계약재배 참여 농가에는 황금예찬 모판을 포함한 비료 등 농자재와 농작물재해보험 등이 지원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계약 체결 과정에서 확정된다.

유미복 농업기술센터장은 "지난해 계약재배 실적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수요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과 공공급식 연계를 통한 지역 쌀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줬다.

부산특화쌀 황금예찬.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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