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피지컬 AI 선두주자'…현대차, 시총 100조 돌파

현대차가 사상 처음 50만원을 돌파했다.

20일 오전 9시 5분 기준 현대차는 1.15%(5500원) 오른 4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선 주가가 7% 가까이 뛰며 역대 최고가(50만7000원)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역시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 고지를 돌파했다.

'CES 2026'을 계기로 현대차가 보유한 보스턴다이나믹스(BD) 지분 가치가 시장의 재조명을 받으면서 최근 피지컬 AI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BD의 유상증자 당시 밸류에이션은 약 23조원 내외로, 대량 생산 시점인 2030년에는 100조원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경우 현대차 주주가 인식 가능한 지분가치는 2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글로벌 완성차 시가총액 2위인 도요타에 대한 현대차의 비교우위도 뚜렷해질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페이스카 출시와 리얼월드 데이터 확보 차량 출시로 자율주행 로드맵이 명확해지고, 신흥시장 현지화 배터리 연구소 확대 등 사업 재편을 통해 토요타와의 EV 시장성 격차를 벌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7만원에서 64만원으로 상향했다.

증권자본시장부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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