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창작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가 초연 10주년을 맞아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오는 30일 서울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개막한다.
제작사 주다컬쳐는 "소극장과 중극장을 거쳐 성장해 온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10주년을 맞아 1000석 규모의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긴다"며 "넓어진 대극장 공간을 활용해 배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극대화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회전형 세트를 활용해 공간의 입체감을 살리고, 오프닝 장면에서 일루션(Illusion) 효과를 도입하는 등 비주얼적인 요소를 대폭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무술 퍼포먼스 영상 화면 [사진 제공= 주다컬쳐]
2016년 초연한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는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북한 남파 특수공작 5446 부대의 엘리트 요원들이 조국 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한의 달동네에 잠입, 각각 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웹툰은 2013년 영화로도 개봉해 7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여섯 번째 시즌에는 추정화 연출, 허수현 음악감독, 김병진 안무가 등 기존 창작인에 서정주 무술 감독이 새롭게 합류했다.
김병진 안무가와 서정주 무술감독은 17인 대극장 버전으로 확장된 이번 시즌 공연에서 한층 밀도높은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11명의 국정원 요원들은 아크로바틱, 무술, 비보잉, 군무 등이 결합된 화려한 액션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다컬쳐는 13일 생생한 무술 현장을 담은 무술 퍼포먼스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주·조연 배우를 포함한 국정원 요원 배우들은 실제 공연과 동일한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며 작품 특유의 역동성과 타격감을 그대로 구현했다.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더욱 강렬해진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오는 30일 개막해 4월26일까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