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부산지역 초·중학생의 영어 말하기 실력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학생 맞춤형 화상영어' 프로그램이 높은 참여율과 수료율을 기록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평균 출석률은 97%, 수료율은 96% 이상으로 나타나 학생들의 학습 열의와 성취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0일 교육청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지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맞춤형 화상영어 2기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우수 학습자 시상과 영어 말하기 발표도 함께 진행돼 교육 효과를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학생 맞춤형 화상영어'는 한국인 교사와의 사전 학습, 원어민 교사와의 실전 회화, 자기 주도적 복습으로 이어지는 '체계적 3단계 과정'을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온라인 영어 수업이다. 지난 2024년 처음 도입된 이후 영어 말하기에 대한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2025학년도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800여명의 학생이 1·2기에 걸쳐 참여, 높은 출석률과 수료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영어 말하기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학생들의 수준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화상영어는 체계적인 학습 과정을 통해 영어 역량과 자신감을 함께 키운 의미 있는 사례"라며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