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미국이 이란의 시위대 유혈진압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이스라엘이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주말새 안보 협의를 진행하며 고도의 경계 태세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과 지난 10일 전화 통화를 나눴고 미국의 이란 개입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이란에 군사적 공격을 가하면 중동 내에서 미국에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가자지구 전쟁으로 고조된 갈등 속에 지난해와 재작년 직접 충돌하기도 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9일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다면 끔찍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