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이건태 의원(경기 부천병)은 11일 "직통, 명통, 당청 핫라인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최고위원, 당원 한분 한분의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저는 정치검찰에 맞서 이 대통령을 지켰다. 민주당의 선두에서 탄핵 선고와 내란 청산을 이끌었고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주도했다"며 "더 큰 사명감으로, 더 큰 책임으로 당원 동지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이 의원은 "대장동 변호인, 이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특별보좌역, 국회 법제사법위원, 민주당 법률대변인으로 이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켰다"며 "이제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와 소통할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친명(친 이재명)계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똘똘 뭉쳐 내란을 완전히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되지 않겠냐.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반드시 완수해야 되지 않겠냐"며 "제가 최고위원이 돼 내란청산 완수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건태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보궐선거 제2차 합동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5 김현민 기자
대장동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위증교사 사건, 공직선거법 사건 등 이 대통령의 8개 혐의와 관련해 검찰의 공소 취소도 거듭 촉구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윤석열 정치검찰의 정치보복 조작기소로 8개 사건의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쓴 채 국정을 이끌고 있다"며 "우리 민주당이 하나가 돼 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 정치검찰 조작기소에 대한 국정조사도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당원주권·6·3 지방선거·공천 등 당내 현안에 대해서는 "당원들이 주어진 결과에 수동적으로 투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당원의 의견과 지역의 목소리가 중요한 의사결정에 실제로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며 "험지에서 민주당 간판을 지켜온 분들에게 제도적 보완과 충분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당 운영과 관련해선 "모든 위원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책임을 갖고 실효적 지원을 하겠다. 민주당을 더 튼튼한 반석 위에 세우겠다"며 "당원 한분 한분이 민주당에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