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권병건기자
경북 안동시가 2032년 제113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공식 선언하며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안동시 청사 권병건 기자
안동시는 지난 8일 안동시민회관 낙동 홀에서 '2032년 제113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선포식'을 열고, 유치 추진 전략을 시민과 공유하는 동시에 대회 개최 역량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번 선포식은 단순한 의지 표명을 넘어, 체육 인프라 확충과 도시 브랜드 고도화를 아우르는 범시민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유치 준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유치 기원 결의문 낭독, 축사와 선포사, 유치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말미에 참석자 전원이 '2032 전국체전 유치' 문구가 새겨진 수건을 펼치는 퍼포먼스는 시민 참여형 유치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연출됐다.
안동시장은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안동의 도시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간 축적해 온 대회 운영 노하우와 체육 인프라를 토대로 시민과 함께 성공적인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향후 체계적인 유치 로드맵 수립과 전략적 홍보를 병행하는 한편,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전통문화 자산과 현대 스포츠를 결합한 'K-헤리티지 스포츠 도시'라는 차별화 전략을 앞세워 전국체육대회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