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인재육성장학재단 출범 첫 장학금…249명에 1억6000만원 전달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지역 중·고·대학생 249명 선발
춘천인재육성장학재단 출범

(재)춘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육동한)이 올 하반기 지역 중·고·대학생 249명에게 총 1억6209만8000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춘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육동한)이 올 하반기 지역 중·고·대학생 249명에게 총 1억6209만8000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춘천시 제공

재단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총 24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중·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 대학생에게는 100만원 이내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애향 △성적우수 △특기 △주소 이전 △원격대학 △성적향상 등 다양한 분야를 기준으로 선발해 지급했다. 학업 성취도뿐 아니라 지역 기여와 생활 여건까지 폭넓게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재)춘천인재육성장학재단은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2025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수여식은 '춘천인재육성장학재단' 명칭으로 진행되는 첫 장학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재단은 '춘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해 단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진로 연계와 성장 지원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인재 육성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육동한 이사장은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장학을 넘어 지역이 함께 인재를 키우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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