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종합청렴도 2등급 쾌거

3년 연속 달성… 신뢰 행정 입증

청렴캠페인을 위해 일선에 나선 진도 공직자들.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3년부터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 행정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고 청렴 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제도로, 올해는 전국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군은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군민 신뢰 회복을 목표로 ▲반부패·청렴도 향상 보고회 ▲청렴 실천 결의대회 ▲공직자 청렴 교육 ▲청렴 서한문 발송 ▲'1부서 1청렴' 실천 활동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운동 ▲부패방지 제도개선 이행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진도군은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3년 연속 2등급'이라는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청렴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라며 "3년 연속 2등급 달성은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쌓아 올린 신뢰의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진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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