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광주 북구가 올해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실시한 각종 대외 평가와 공모에서 다수의 성과를 냈다. 평가 결과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79억원 규모다.
29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이 주관한 대외 평가·공모에서 모두 70회 수상·선정됐다. 이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는 약 79억원이다.
광주 북구 청사.
대외 평가 부문에서는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제10회 금융의 날 정부 포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받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지방행정 혁신대상'에서는 전국 자치구 가운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는 자치구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는 14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5년 연속 최우수,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 5년 연속 우수, 지자체 혁신평가 7년 연속 우수,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 3년 연속 우수, 적극 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 등 행정 전반에서 평가받았다. 대외 평가는 모두 36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공모사업 분야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약 23억원을 확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약 16억원의 사업비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 12억5,000만원, 청년성장프로젝트 8억8,000만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7억원,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사업 5억9,000만원 등 모두 34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