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양준혁스포츠재단과 쌀 3200㎏ 기부

자선야구대회로 적립
안타 당 쌀 100㎏

NH농협은행이 23일 양준혁스포츠재단과 함께 지난달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자선야구대회에서 마련된 쌀 3200㎏을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농협은행이 후원한 국내 유일의 자선야구대회인 '2025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서 안타 1개당 쌀 100㎏을 적립한 2100㎏과 쌀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한 1100㎏ 등 총 3200㎏의 쌀로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지난해부터 총 60회 이상 대학생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는 '청년밥心' 사업에 이 쌀을 사용할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스포츠를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더하고,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3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임영섭 농협은행 스포츠단장(왼쪽)과 도륜스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경제금융부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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