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은 지난 23일 대구 남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보훈가족의 자택을 방문해 방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살폈다고 전했다.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이 취약계층 보훈가족 자택을 방문해 방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이날 위문 대상자인 김 모 어르신은 "보내주신 방한 위문품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겨울철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관리기간(2025년 12월 1일~2026년 2월 28일)을 지정해, 보훈가족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통한 안전 확인과 위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연계해 난방용품, 생필품, 식료품 등 실질적인 지원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취약계층 보훈가족이 겨울철에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훈가족의 겨울나기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