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재향군인회, 회계·회비결산 직무교육 실시

구·군회 사무국장·행정과장

투명·책임 경영 강화 나서

부산재향군인회는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군회 사무국장과 행정과장을 대상으로 회계·회비결산 직무수행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재향군인회가 회계·회비결산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재향군인회 제공

이 교육은 지난 23일 부산재향군인회 시회 회의실에서 열려, 부산지역 각 구·군회 사무국장과 행정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시회 조직부장과 총무팀장이 강사로 나서 회계 처리 기준, 회비 관리·결산 절차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산재향군인회는 이번 교육으로 투명한 회계 운영이 참전영웅을 비롯한 보훈대상자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교육 종료 후에는 박동길 부산재향군인회 회장과 교육 대상자 간 간담회가 이어져, 각급 조직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어 만찬을 겸한 격려의 자리를 마련해 교육 참석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공감대를 다졌다.

박동길 회장은 이 자리에서 "회계의 투명성은 단체 신뢰의 출발점이자, 참전영웅과 보훈대상자, 그리고 모든 회원에게 돌아가는 혜택의 기반"이라며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재향군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재향군인회는 정기적인 회계·행정 분야 직무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각급 조직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책임 있고 투명한 단체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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