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올해 청렴노력 잘했다…종합청렴도 2등급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분야 1등급 등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부패 취약분야 개선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제도적 인프라 구축,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청렴 정책 추진 체계와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분에서 평가 항목 9개 영역 중 8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으며 1등급을 달성했다.

경기도교육청

앞서 도교육청은 '2025 미래로 나아가는 경기교육, 오늘의 청렴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청렴 구호와 함께 올해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을 위해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통합 조례 제정 ▲부패방지 체제 기반 구축을 위한 청렴 조례 제정 ▲청렴전문관 직위 신설 ▲전 기관 갑질 지수 측정 '갑질 온도계' 운영 ▲현장 속 낡고 불합리한 관행 발굴 개선 ▲톡(Talk)하면 통(通)하는 청렴 공감 활동 ▲경청(경기교육 청렴) 청신호 지원단 위촉 등을 추진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청렴노력도 1등급 달성은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현장에서 청렴의 가치를 실천한 뜻깊은 결과"라며 "이제부터는 성공에 취해 판단이 흐려지는 '휴브리스증후군'을 경계하고 현장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청렴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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