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품도 남다른 클라스'…김우빈·신민아 하객 선물 봤더니

하객에 고급 화장품 세트·향수 선물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 가운데, 결혼식 답례품이 공개돼 화제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예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됐다. 주례는 법륜스님이 맡았고, 사회는 이광수가 담당했다.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 답례품. '랑콤'의 스페셜 세트와 럭셔리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비공개 예식이었으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답례품이 공개됐다. 답례품은 신민아가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의 스페셜 세트와 럭셔리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준비된 수량은 수백 개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금액만 억대에 이른다는 후문이다. 선물과 함께 전달된 카드에는 "소중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4년 한 의류 브랜드 광고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고 공개 연애를 시작해 약 10년간 관계를 이어왔다. 김우빈이 비인두암으로 투병하던 시기에도 신민아가 곁을 지킨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은 많은 응원을 받았다. 결혼에 앞서서는 소외계층을 위해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 여러 기관에 3억원을 기부하며 조용히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슈&트렌드팀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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