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국립부경대학교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이태윤)와 RISE사업단(단장 하명신)이 지난 12월 16일 환경해양관 대회의실에서 '부산 친환경 산업 지·산·학 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부산 지역 환경기술 개발과 산업 활성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이태윤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장, 김찬중 RISE사업단 본부장, 성현달 부산시의회 의원,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황소용 부산시맑은물산업진흥협회 협회장 등 환경기업과 부산시 관계자, 대학 교수진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환경산업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디에이치테크㈜, 아쿠아셀㈜, ㈜이지에버텍, ㈜대진산업, ㈜태현이엔지, ㈜동인워터솔루션, 와이비엔지니어링㈜ 등 지역 환경기업이 발제에 나서 환경기술 동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2부 발제에서는 '환경기술 개발 및 협력'을 주제로 △후생동물을 활용한 생물막 조절(국립한국해양대 이선기 교수) △열화학 공정을 통한 폐기물 자원화 소개(부산대 조성헌 교수) △딥러닝 기법을 통한 분자구조 인자화 및 수처리 예측 모델 개발(경상국립대 강진규 교수) △환경산업과 AI: 경향 및 적용 사례 소개(국립부경대 남기전 교수) 등 학계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이태호 대한환경공학회 부울경지회장을 좌장으로 지역 대학 전문가, 부산환경공단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화 방안 도출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자유토론과 환경컨설팅 자문회의가 열렸다.
이태윤 센터장(국립부경대 환경·해양대학장)은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과 산업계,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환경기술 공동 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힘줬다.
국립부경대에서 '부산 친환경 산업 지·산·학 전략포럼'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