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우리·농협·국민은행 등 포용·상생금융 우수기관상'

금융감독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사에서 지난 1년간 포용·상생금융에 공헌한 금융회사·업무유공자(기관 6개, 개인 10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 지원 부문은 우리은행과 경남은행이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새희망홀씨 공급 확대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 지원, 서민금융 접근성 제고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금융애로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중소기업지원부문은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이 받았다. 원활한 중소기업 대출 공급 및 자영업자 채무조정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애로 해소에 기여한 공로다.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은 국민은행과 광주은행이 상을 가져갔다. 이들은 경영컨설팅 센터 확대, 맞춤형 컨설팅 강화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 및 자생력 강화에 기여했다.

개인 중에는 서민·중소기업 지원,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및 상생금융 지원 등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 10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은 "그간 은행권이 포용과 상생금융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을 보듬고자 노력해왔다"며 "올해도 새희망홀씨 등을 통해 취약차주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방안 및 채무조정 등을 통해 연체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적극 지원한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제금융부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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