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백건수기자
전북 부안군이 지난 18일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중앙로타리클럽과 치매 관리 및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안군이 지난 18일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중앙로타리클럽과 치매 관리 및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안군 제공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중앙로타리클럽 글로벌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약 5,000만원 상당의 키오스크, 태블릿 PC, 인지교구 등 치매 예방 및 인지훈련 시스템 장비를 무상으로 기탁받게 됐다.
부안군과 전주중앙로타리클럽은 내년 치매 예방 및 인지훈련 시스템 장비 전달식을 진행한 뒤, 해당 장비를 활용해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자, 인지 저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대상자별 맞춤형 인지훈련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주민의 치매 조기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 치매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중앙로타리클럽과 상호 협력해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하고, 지역주민의 인지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