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물 한 잔'…위스키 회사의 '책임음주' 캠페인

페르노리카코리아, '드링크 모어 워터(Drink More Water)' 캠페인
온·오프라인 통합 활동으로 책임음주 문화 조성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책임음주 캠페인 '드링크 모어 워터(Drink More Water)'를 진행한다.

'드링크 모어 워터' 캠페인은 술을 마실 때 중간중간 물을 함께 마시는 습관을 장려한다. 이와 함께 음주 시 수분 섭취의 중요성과 실천 가능한 책임음주 팁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며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책임음주를 어렵지 않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에 서울 바앤스피릿쇼를 비롯해 제임슨의 주요 3개 뮤직 페스티벌 현장에서 '드링크 모어 워터 존'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책임음주 메시지를 전달했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책임음주 팁을 직접 확인하고, QR코드를 통해 책임음주 동참 서약에도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됐다.

아울러 연말로 갈수록 술자리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캠페인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제임슨과 함께 온라인 책임음주 서약에 동참한 성인 소비자들에게 책임음주를 독려하고 안전한 귀가를 위한 '타다' 택시 쿠폰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달에는 '발렌타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책임음주 메시지와 실천 팁을 전하는 디지털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네 차례의 인식 조사 결과에 기반한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4%가 이미 책임음주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특히 오프라인 현장 체험과 디지털 채널을 통한 반복 노출이 결합될 때 인식 제고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책임음주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디지털 캠페인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메시지 확산 효과를 높이고, "물 한 잔이 만드는 책임음주 - 술자리에서도 물 한 잔"이라는 직관적인 메시지를 소비자들이 유쾌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콘텐츠로 주목받는 개그우먼과 댄스·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사랑받는 아티스트와 함께 연말부터 구정까지 디지털상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민주 페르노리카코리아 인사 및 대외협력 전무는 "책임음주 문화의 정착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하는 만큼 메시지가 쉽게 이해되고 실천 방법 역시 어렵지 않아야 한다"며 "성인 소비자들이 책임음주 문화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메시지 확산과 인식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통경제부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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