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안전보건경영위원회 개최… 중대재해 ‘제로’ 성과 점검

하반기 안전보건활동 종합점검 결과 공유…예방 중심 안전관리 고도화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는 제8회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하반기 안전보건활동 추진실적 및 종합점검 결과'를 보고하며 전반적인 안전보건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9일 전했다.

이 위원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제4조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상황을 중심으로 ▲2025년 주요 안전보건활동 추진실적 및 종합점검 결과 ▲2026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현장 중심 안전경영 실천을 통한 중대재해 ZERO 실현'을 목표로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계획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한 해 동안 중대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안전보건활동 종합점검 결과에서도 점검 대상 전반이 적정하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원회 참석자들은 BMC형 안전의식지수 도입과 국토안전관리원과의 협업을 통한 위험성 평가 표준모델 개발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사고·재해 발생 수준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통해 그간의 안전보건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빈틈없는 안전보건경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른 안전보건관리 중점기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노동·안전보건 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체계 확립과 선진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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