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티빙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회는 내년 3월 5일부터 17일까지 일본과 미국,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팀 1차 캠프 참가 명단에는 류현진, 노경은 등 베테랑과 안현민, 김도영, 문동주, 정우주 등 2000년대생 유망주들이 포함됐다. 대표팀은 3월 2일 한신 타이거즈, 3월 3일 오릭스 버팔로즈와 평가전을 거쳐 본 대회에 나선다.
티빙은 KBO 리그 중계에서 진행한 다양한 중계 옵션 경험을 바탕으로 '팬덤 중계', '현장음 중계'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계자는 "스포츠와 예능을 결합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번 WBC 중계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