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기자
삼육대학교는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와 공동으로 운영한 '2025년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육대·대진대·덕성여대·서경대가 운영하는 서울북부연합사업단이 '2025 해외취업연수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 삼육대학교
이들 대학은 지난 12일 삼육대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5년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삼육대 제해종 총장을 비롯해 4개 대학 관계자, 수료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 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어학·직무교육은 물론, 취업 상담 및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까지 지원한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8년 연속 이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수료생 177명을 배출했다. 특히 2022년부터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학연합과정'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올해 연합사업단은 지난 6~7월 해외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8월부터 전원 북미권 취업을 목표로 5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구체적으로, 삼육대 글로벌 e-Biz(인터넷상거래) 전문가를 비롯해 ▲삼육대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대진대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덕성여대 스마트 무역, 물류 & 회계 전문가 ▲서경대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등 양성 과정에 총 95명이 참여했다.
연수 과정에서는 직무교육, 비즈니스 영어(어학 교육), 문화·안전·법규 교육 등 총 600시간의 집중 교육이 이뤄졌다.
연합사업단은 이달부터 구직 매칭을 진행 중이며, 내년 2월 말까지 전원 해외 기업과 매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제 총장은 수료식에서 "모두가 가는 길이 아닌 새로운 도전에 나선 여러분의 선택이 훗날 큰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