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26년 모범음식점 97개소 선정

강원도 속초시가 2026년 모범음식점 9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방가네소고기국밥. 속초시 제공

차이칸. 속초시 제공

모범음식점은 위생적인 식단 개선과 친절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총 109개소가 신청했으며, 음식점의 위생 상태와 서비스 수준, 음식의 맛 등을 종합 평가하고 '좋은 식단 이행 기준'에 따른 현장 심사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7개소가 선정됐다.

신규로 지정된 업소는 총 16개소다. 시에서는 이 중 지정 기준과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4개소인 ▲방가네소고기국밥(교동) ▲차이칸(교동) ▲설악본가정육식당(조양동) ▲설악산로한우(도문동)를 현판 전달 대상 업소로 선정했다.

대상 업소 4개소에 대한 전달식은 15일 진행됐다. 시는 2026년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전체 97개소에 대한 표지판 제작과 배부를 12월 19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설악본가정육식당. 속초시 제공

설악산로한우. 속초시 제공

한편,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매 분기 상·하수도 사용요금(사용량의 30%) 지원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제공, 각종 언론매체 및 시 누리집을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모범음식점 선정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위생적이고 품질 높은 음식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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