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섭기자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통일교와 더불어민주당 간 유착 의혹에 대해 "여야 관계없이, 지위고하와 관계없이 엄정하게 수사하라"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특정 종교단체와 정치인 간 불법적 연루 의혹에 대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는 최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에게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통일교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지탄받을 행위를 하는 재단은 해산시켜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