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신동호기자
김수영 광주 서구의원은 지난 1일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정아울렛 자율상권구역 지정 추진과 풍암통합건강센터 구축 관련을 주제로 발언했다고 2일 밝혔다.
김수영 광주 서구의원. 김수영 의원실 제공
김 의원은 "세정아울렛은 법적·행정적 요건을 모두 충족한 최적의 후보지이다"며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기회가 눈앞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정 가능 지역 확인, 상인·임대인·지자체 협업 구조 구축, 기초자료 조사 완료 등 모든 기반이 갖춰졌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세정아울렛 자율상권 지정은 서구가 '광주 1등 상권'을 넘어 전국 선도 상권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구의회는 물론 광주시의원들과 협력해 남은 절차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풍암통합건강센터 구축 관련해 공모 신청서에는 서빛마루 건물을 활용하겠다고 공모 예산을 받았지만, 정작 다른 곳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빛마루 건강관리실은 월 150명 이상이 이용하는 곳이라며 기존 시설을 없애면 주민 불편과 민원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더욱 신중한 행정 판단이 필요하다"며 "예산 절감·시설 활용·주민 편익을 중심에 두고 신중히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