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안전점검 자치구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후속조치 이행·보고 체계 등 높은 평가

광주광역시 서구가 3년 연속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 서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자치구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 서구 제공

27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안전점검 실효성, 기관장의 관심도, 현장평가 등 14개 분야 24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분석해 최종 결정됐다.

서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61일간 자치구, 서부소방서, 국토 안전관리원,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건설 현장, 노후·위험 기반시설 등 94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서구는 ▲구청장 직속 안전점검단 '안전어사대' 운영을 비롯해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 운영 ▲절연저항측정기 등 전문 장비 활용 ▲민간 전문가 참여 등 열린 안전 행정 구현 ▲기관장 관심·의지 ▲후속 조치 이행 및 보고 체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 도시 서구의 가치는 시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도시문화 속에서 실현된다"며 "사람이 먼저인 안전 행정 구현을 위해 구민과 함께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중안전점검은 민관이 합동으로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범국가적 재난 예방 정책으로, 서구는 2023년과 2024년 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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