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12일 '청년참여예산학교' 교육 진행

11일까지 접수…권역별 20명 선착순 모집

전북 진안군이 오는 12일 진안군청년센터에서 '2025 찾아가는 전북청년참여예산학교' 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전북 청년참여 예산학교 포스터. 진안군 제공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북청년허브센터와 진안군청년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진안·무주·장수 지역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참여예산제'는 청년이 직접 지역의 정책을 제안하거나 발굴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며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청년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권역별로 진행된다.

이번 예산학교는 청년들이 지역 현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예산과 연계해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청년참여예산제의 기본 개념 ▲정책 제안 실습 등 단계별로 진행되며 나라살림연구소 최승우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해 시민참여예산 운영 사례와 정책 제안서 작성법을 안내한다. 또 ChatGPT를 활용한 정책 제안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진안·무주·장수 지역 청년들은 서로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교류하며, 권역 내 청년정책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두 진안군청년센터장은 "이번 청년참여예산학교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진안군청년센터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와 SNS(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