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4분기 흑자전환 기대' 아우토크립트, 4%대 상승

실적 개선 기대감과 함께 자동차 소프트웨어 보안 솔루션·기술 기업인 아우토크립트의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17분 기준 아우토크립트는 전 거래일 대비 570원(4.24%) 오른 1만4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아우토크립트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적자 폭이 크게 줄 것"이라며 "4분기엔 영업이익 흑자 전환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우토크립트의 핵심 수익은 로열티 매출"이라며 "완성차 및 부품사를 대상으로 수행한 프로젝트가 로열티 매출로 전환될 때, 이익 성장 속도가 가속화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2020년 수주한 로열티 1호 프로젝트만 매출에 반영되고 있지만, 지난해까지 총 16개의 양산개발 프로젝트를 수주 완료한 상태"라며 "완성차들의 생산 일정에 따라 곧 로열티 2호~6호가 순차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을 대상으로 보안시스템 구축 등을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증권자본시장부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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