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팅 난제 논의… 산학연 모여 미래 전략 수립

한국연구재단 주최 '퀀텀 어웨어니스 위크' 열려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은 23일 대전 평가동 컨벤션홀에서 다양한 양자컴퓨터 연구진들의 소통을 위한 행 '퀀텀 어웨어니스 위크'(Quantum Awareness Week) 행사를 개최했다.

23일 대전에서 열린 '퀀텀 어웨어니스 위크' 행사 연사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하루 전인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에 걸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양자컴퓨팅 핵심인 기술 난제를 식별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대형사업 책임자와 최고 전문가 14명이 발표를 맡았고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 국가양자정책센터 등 학계와 산업계, 연구계 등에서 연구자와 엔지니어, 정책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보를 교환했다.

특히 초전도, 광자, 중성원자, 반도체 양자점 등 다양한 양자컴퓨팅 플랫폼별 난제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또한 한국연구재단과 과기정통부, 그리고 9개 기술협의체가 공급망 기술 분류체계와 기술 로드맵을 두고 심층 토론을 진행하며 향후 연구개발의 우선순위를 모색할 계획이다.

백승욱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은 "다양한 형태의 양자컴퓨터 개발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이번 논의가 향후 양자분야 신규 연구사업 기획과 10대 핵심 연구 분야, 30대 집중 연구 주제를 도출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IT부 백종민 테크 스페셜리스트 cinqang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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