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속가능발전 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에너지자립 등 75개 세부사업 발표

전남 영광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8월 착수보고회와 올해 8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보완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실성 있는 발전 전략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소통과 배려가 있는 희망찬 공동체 영광'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 체계 구축 ▲자원순환 환경 조성 및 지속가능한 생산·소비 등 17개 목표와 25개 세부 목표, 75개 세부 사업(안)이 발표됐다.

특히 관광 활성화,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자립,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군민 삶과 지역발전에 직결되는 과제들이 중간보고회 이후 한층 보완돼 반영됐다.

최근 정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발전 기반 확립'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며,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영광군은 이에 발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군민 체감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영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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