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정승현기자
축제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 무안군.
전남 무안군이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 기간 지역 상권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소비촉진 캠페인을 병행 추진했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열린 축제에 맞춰 지역 상인들에게 ▲가격표시제 준수 ▲정찰제 운영 ▲친절 서비스 확대 등을 독려했다. 또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와 무안사랑상품권 활용 촉진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건전한 상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특히 무안사랑상품권 임시가맹점 확대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연계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군민 체감형 민생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체험과 즐거움, 그리고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자리다"며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