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이환기자
경북 구미시는 오는 10월 1일(수)부터 2일(목)까지 서울광장에서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개최해 구미의 진짜 맛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연다.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홍보포스터/구미시제공
이번 행사는 구미 한우, 구미 쌀, 구미 밀가리, 멜론, 포도, 고구마, 버섯 등 제철 농산물과 해외에서 호평받은 냉동김밥, 떡볶이, 멜론떡, 마카롱, 우리밀빵 등 가공식품이 지역 농가와 기업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먹거리가 한자리에서 판매된다.
페스타 현장에는 구미한우존, 농축산물 판매관, G푸드(Gumi Food) 부스가 마련돼 신선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구미시 홍보관에서는 구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관광권과 2025 구미라면 축제 전시관이 운영되며, 구미 특산물인 멜론을 활용한 칵테일 쇼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도 준비돼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미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Made in Gumi, 맛있는 구미 로컬푸드"라는 메시지를 수도권 시민에게 전달하고, 미식 도시 구미의 이미지를 알리고 출향인들에게는 고향의 정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구미 한우, 신선 농산물, 가공식품 등은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 한복판에서 구미의 진짜 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페스타가 구미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