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아트 플랫폼 '아투(Artue)'가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열린 오픈AI코리아 개소식 키노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적 AI 플랫폼으로 소개됐다.
아투를 운영하는 아트테크 기업 아비투스어소시에이트는 오픈AI의 협업사례로 발표되며, 예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오픈AI코리아 개소식 키노트에서 아투(Artue)가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적 AI 플랫폼 중 하나로 소개되고 있다.
11일 키노트 세션에서 오픈AI COO 브래드 라이트캡은 아투를 자사의 챗GPT 기술을 적용해 예술 시장을 혁신한 대표 협업 케이스로 강조했다. 함께 언급된 국내 파트너사는 GS, 토스, LG전자, LG유플러스, 크래프톤, 카카오, KT, 야놀자, 카페24, 티빙, SK텔레콤 등이었며 아투는 한국 스타트업 중 유일한 협업 사례로 꼽혔다.
아투는 AI 기반 개인화 큐레이션 엔진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융합해 예술 검색 및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으로 글로벌 아트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아투는 오픈AI의 챗GPT를 도입해 사람처럼 그림을 이해하고 추천해주는 대화형 검색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송보영 아비투스어소시에이트 대표는 "AI와 예술 산업의 융합은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글로벌 미술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오픈AI 한국 출범 이벤트에서 아투가 소개된 것은 한국발 기술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