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환경부 장관상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 인정받아"

이브자리는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11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시상식에 이브자리 이영희 부사장(왼쪽)이 상을 수여받았다. 이브자리

이브자리는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았다.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해 30여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3~2024년에는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심은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밖에도 연간 약 170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경기 양평군과 서울 한강공원에 각각 7만평, 2만1901평 규모로 조성했다. 산림청으로부터 지금까지 조성한 숲을 기반으로 총 1616t의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인증받았고 이를 기부하는 등 다각적인 탄소중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헌 이불 순환경제 시범사업을 비롯해 기존 소각 및 폐기되던 이불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영희 이브자리 부사장은 "앞으로도 성실한 기후경영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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