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증도 'THE GRATEFUL CAMP 2025' 성황

음악·코미디·웰니스 아우른 체류형 부티크 페스티벌

신안 증도에서 'THE GRATEFUL CAMP 2025(TGC)'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렸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 증도 짱뚱어해수욕장에서 열린 'THE GRATEFUL CAMP 2025(TGC)'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증도의 독보적인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음악 공연, 코미디, 웰니스, 레슬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결합해 기존 음악 축제와 차별화된 체류형 부티크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일본의 시네마틱 사운드 아티스트 VIDEOTAPE MUSIC, 전자음악 밴드 이디오테잎, 인디록 그룹 3호선 버터플라이, 색소포니스트 김오키 럽럽, 갤럭시 익스프레스, 키라라, CHS 등이 출연해 열기를 더했다.

또한 'MUDDY STAND UP COMEDY', '댄스홀타임', 박문치의 에어로빅 클래스, 프로레슬링 매치 'THE GRATEFUL CLASH TOURNAMENT', 감성·비어 요가와 어싱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에는 하세가와 요헤이와 타이거 디스코가 이끈 애프터 파티 'MIDNIGHT PARADISE'가 열려 새벽까지 뜨거운 축제를 이어갔다.

행사 기간 1,500여 명의 관람객이 증도를 찾으며 숙박·음식점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TGC는 '처음 신안' 축제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발점으로, 증도만의 공간적 매력과 독창적 콘셉트를 결합해 지역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안만의 차별화된 축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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