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강성수기자
곡성군 오는 1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곡성군 우수상품 판촉전'을 진행하고 있다.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오는 1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곡성군 우수상품 판촉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콤 향긋, 곡성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곡성몰 입점 업체와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지역대표 농특산물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촉전에는 곡성농협, 석곡농협, 옥과농협을 비롯해 12개 업체가 참여했다. 곡성멜론, 유기농 햇쌀, 토란대, 토란 막걸리, 수제 소시지, 조청류, 전통 된장·고추장 등 30개 품목을 선보인다.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상품 구성은 곡성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은 청과, 양곡, 가공식품, 홍보관 등 4개 존으로 구성돼 곡성의 맛과 브랜드를 종합적으로 홍보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백세미, 브레인미, 수제 소시지 등 주요 품목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곡성몰 운영 담당자는 "이번 하나로마트 판촉전은 곡성몰과 지역 농가가 수도권 소비자와 직접 만나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다"며 "앞으로도 곡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상품 개선과 마케팅 전략에 반영하는 한편, 곡성몰 인지도 확대와 신규 회원 유입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으로의 유통채널 확장을 위한 기반도 마련해 곡성 농특산물 판로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