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자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조직위원회(대회장 함진규)는 세계 도로·교통 분야의 주요 인사들을 공식 초청하며 도로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초연결 미래도로(Future Roads; Hyper-connection)'를 주제로 삼은 이번 대회는 글로벌 도로·교통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도로 산업과 기술, 정책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초청 대상은 호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 아시아 ·대양주 19개국의 도로·교통 관련 부처와 각국 공공기관 대표를 비롯해 아시아·대양주 도로기술협회(REAAA), 세계도로협회(PIARC), 국제도로연맹(IRF) 등 주요 국제협회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국제 네트워크 강화와 국내 도로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 및 환영리셉션(10.28), 갈라디너(10.30), 폐막식(10.31)이 계획되어 있고, 특히 도로기관장 회의(HORA)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로 인프라 관리'를 주제로 각국의 현황발표, 질의응답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요세션, 기술세션, REAAA 총회 및 이사회, PIARC TC 워크숍, IRF 글로벌 워크숍, 기술시찰·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빌리티 혁신 전략, 지속가능한 도로산업 등 미래 도로분야의 핵심의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등록은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세부 프로그램 일정과 연사 등 상세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