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경남 양산시는 지난 8월 말 '원동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1공구)'를 준공해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원동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1공구)'는 2019년 12월부터 총사업비 225억원을 투입해 화제리, 서룡리, 원리, 용당리 일원에 상수관로 64㎞, 배수지 2개소, 가압장 11개소를 설치했으며, 10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현황설명과 더불어 급수공사 방법 등을 협의하고 급수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2026년 1월부터 급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1공구 공사와 더불어 2025년 7월 원동면 영포리, 내포리 일원을 사업구역으로 하는 '원동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2공구)'도 착공했으며 수도사업인가 등 행정절차 거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에 있다.
나동연 시장은 "원동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1공구) 준공으로 인해 지하수 고갈과 오염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던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됐으며, 진행 중인 2공구 사업과 더불어 점차 원동면 모든 지역에 지방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원동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1공구) 준공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