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윤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동국대와 공동 운영하는 '건설경영CEO과정' 3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 이종배 국회의원, 손병석 전 국토교통부 1차관 등 정·관계 및 건설업계 주요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가운데)이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건설경영CEO과정' 3기 수료식에서 수료생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이 이사장은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명사 특강, 해외연수 등 최고 수준 커리큘럼을 갖춘 과정을 매년 개설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전문건설업계가 튼튼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K-건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 총장이 수료생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고 이 이사장이 원우들에게 공로상·감사상·개근상 등을 수여했다.
건설경영CEO과정은 2023년 개설 이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정운찬·김황식 전 국무총리, 유현준 홍익대 교수 등 각계 명사 특강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3기까지 총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건설경영 CEO들의 네트워크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수료생 구성은 전문건설업계 CEO, 종합건설사 임원뿐 아니라 공공기관·금융기관 임원, 변호사·회계사·교수 등으로 넓어져, 업계와 학계·금융권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