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수산물 기업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23년 말 체결된 '중진공-제주도-수협은행 간 도내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1일 찾아가는 중진공 제주도 현장 간담회에서 강석진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중진공
주요 내용은 ▲2023년도 업무협약 성과 보고 ▲수출기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제도 소개 ▲수출기업 현장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해결방안 및 정책 제언 논의 등이다.
특히 설비투자 확대, 신남방 수출시장 개척, 홍보 콘텐츠 제작과 프로모션 행사 지원 등 수출 기반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제시됐다. 지난 업무협약 이후 중진공은 105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투입해 어류 자동선별·가공라인 설비투자 등을 지원했으며, 제주도는 제주-칭다오 간 컨테이너 정기 항로를 개설해 수산물 수출 물류망을 강화했다. 또한 수협은행은 사업장·부지 매입 자금 17억원을 지원해 지역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도내 수출 경쟁력 토대를 공고히 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을 보완하고, 협약 성과가 실제 수출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유관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제주 수산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촉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