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청소년 숲 사랑 작품 공모전

산림청은 1일~내달 13일 '제35회 전국 청소년 숲 사랑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숲과 환경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이를 지켜나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산림청 제공

공모 주제는 ▲숲·환경·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들의 노력(산불, 산사태 예방과 목재의 지속 가능한 활용) 등이다.

참여는 그림·글짓기·웹툰·숏츠 등 4개 부문별로 할 수 있다. 웹툰과 숏츠 부문은 올해 신설됐다. 청소년이 친숙하게 활용하는 디지털 형식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산림청은 공모전 마감 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2명) ▲최우수상(산림청장상 18명) ▲우수상(서울·대전·경기·강원·전북·경북 교육감상 21명) 등 우수작 200점을 선정해 오는 11월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전에는 7~18세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제출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청소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기후위기 극복과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중부취재본부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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