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기자
벤처기업협회는 소셜벤처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Pre-소셜벤처 스쿨' 사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망한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조기 발굴·육성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비즈니스 모델 수립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최종 3명(팀)에게는 2026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소셜벤처 특화분야 사업 지원 시 우선 선정 및 서류평가 면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주요 커리큘럼은 ▲소셜벤처 이해 및 린스타트업 방법론 ▲고객 검증과 BM 수립 ▲전문가·선배 창업자와의 일대일 멘토링 ▲데모데이(IR 발표) 등이다.
모집 규모는 20팀 내외로, 공고일(지난달 25일) 기준 사업자등록이나 법인 설립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7일까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소셜벤처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회문제 해결형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