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가금농가 대상 고병원성AI '방역 교육'

농장 출입·사육시설 관리 요령 등

담양군은 지난 20일 관내 가금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병원성AI 차단방역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20일 관내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담양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함에 따라 가금농가의 방역 의식을 높이고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가금농가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축방역 전문기업 반석엘티씨 손영호 대표를 초청해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AI 발생 원인과 최근 발생 동향 ▲농가 차원의 선제적 방역 조치 ▲농장 출입·사육시설 관리 요령 ▲소독·방역 장비 활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실천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가금농가의 방역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가 스스로가 방역의 최일선에서 책임감을 갖고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역교육과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정 담양,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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