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9월 7일까지 '스탬프 투어'

도시철도 타고 전통시장 이용하면 '선물'
"소비 진작 유도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기"

'2025 광주도시철도 스탬프 투어' 포스터. 광주교통공사 제공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오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2025 광주도시철도 스탬프 투어'를 펼쳐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대중교통 이용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광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의 주요 전통시장과 인접한 4곳의 역사(광주송정역, 양동시장역, 금남로4가역, 남광주역) 중에서 희망하는 2곳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4개 역사 중 임의로 선택한 두 개 역을 방문해 각각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이와 함께 두 역사 중 한 곳의 인근 전통시장이나 골목상점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역무원에게 제시하고 마지막 스탬프를 받으면 미션은 종료된다.

미션을 완주한 선착순 150명에게는 양우산이 기념품으로 증정되며, 현장에서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인원은 장바구니를 추가 선물로 받아볼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지역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하고 소비 진작을 도모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시철도와 전통시장을 연계함으로써 골목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