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복당 최종 의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복당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며 대국민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혁신당은 21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13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전 대표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가 지난 18일 복당을 신청한 이후 혁신당은 다음 날인 19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완료했다. 이는 당규 제2호 당원 및 당비규정, 8조 복당, 12조 당원자격 심사 규정에 따른 절차라는 게 혁신당의 설명이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조 전 대표 복당을 환영하며 "혁신당은 이제 조국 전 대표와 함께 다시 시민의 곁으로, 완전한 내란종식과 사회권 선진국을 실현하는 길을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 권한대행은 복당한 조 전 대표를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지명했다. 혁신정책연구원장은 당 대표가 지명해 이사회가 임명하게 돼 있다. 혁신정책연구원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조 전 대표 임명 여부를 논의해 의결할 예정이다.

김 대표 권한대행은 "조 전 대표가 혁신정책연구원의 원장으로서 당의 정책 전략과 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국민과 당원에게 실질적 변화를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정치부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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