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을 물들인 공주야밤 맥주축제 성황


금강신관공원 3일간 축제, 공연·먹거리·K-팝까지 '열기 후끈'

최원철 공주시장이 15일 열린 공주야밤 맥주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공주시청

충남 공주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제1회 공주야(夜)밤 맥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공주시가 직접 기획한 새로운 여름 관광 콘텐츠로, 금강변 야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맥주와 먹거리, 공연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했다.

축제 현장은 개막일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다양한 맥주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맥주 부스와 푸드트럭 앞에는 긴 줄이 이어졌고, 인근 상권에도 활력이 돌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마련된 물놀이존과 매일 이어진 라이브 공연, 시민 참여형 이벤트는 연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 전날인 14일에는 Mnet '전국반짝투어' K-팝 콘서트가 열려 몬스타엑스가 출연, 전국 각지에서 몰린 팬들로 행사장이 일찌감치 가득 차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최원철 시장은 "첫 회임에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공주의 새로운 야간 관광 브랜드로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내년에는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대표 여름야간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