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글로벌 ESG 평가 'AAA'등급 획득

2021년 ESG 경영 선언 후
BBB→A→AA→AAA 순차 상승
국내외 에너지 업계 상위권 수준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5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받았다. 국내외 에너지 업계에서도 상위권 수준이다.

SK이노베이션 본사가 자리한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강진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ESG 경영 선언 후 BBB에서 A까지 빠르게 등급을 올렸고, 3년 연속 A를 유지했다. 2024년 AA에 이어 올해 AAA로 상승했다. ▲온실가스·유해 물질 감축 ▲폐기물 관리 ▲전 사업장 안전·환경경영 강화 ▲이사회 독립성·전문성 제고 ▲반부패·윤리경영 등이 전 영역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폐기물·유해 물질 감축, 사회 분야에서는 안전·보건·환경(SHE) 정책의 국제 인증 취득과 협력사 적용이 평가에 포함됐다. 지배구조에서는 사외이사 전문성 강화와 독립성 제고가 영향을 미쳤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투자의사 결정의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등급을 통해 신규 투자 유치와 기존 투자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산업IT부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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