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시흥시는 오는 22일 시청 늠내홀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3개 대학 공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시흥시가 공동 추진하는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시흥스마트허브 등 제조업 현장에서 활약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관련 과를 운영하는 3개 대학이 참여해 2026학년도 입학전형과 교육과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대학별 일대일 맞춤 상담 부스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 설계와 입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조선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학업 스트레스와 자녀 관계'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설명회에는 사전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잡아바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움과 취업의 기회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시가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겠다"며 "기업·대학·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