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1인 운영 점포 경영환경 개선 지원한다

경기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공모 선정
화재취약업종 대상 노후 소방시설 교체도

경기도 안산시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도내 시·군의 상권 실태를 고려해 ▲상권 환경 개선 ▲상권 홍보 콘텐츠 개발 ▲상생 기반 구축 등을 종합 지원하는 공모형 정책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은 상권 활성화 기구가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 'Ⅰ유형' 시·군으로 선정돼 1차 연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에는 도비 2억9000만원, 시비 3억원 등 총 5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사업을 통해 상인대학 참여 등에 참여하기 어려워 지원 대상에 소외됐던 1인 운영 점포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개선해 소상공인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화재에 취약한 이불·의류·가구 등의 업종과 노후 상권을 중심으로 소방시설 교체·설치, 소화기 교체·보급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상권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재단과 함께 소상공인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활기찬 상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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